뽀종이 생각은

[스크랩] 관음사 산책

뽀종이 2013. 5. 8. 16:17

오후 제주시내 출장 돌아오는 길에 봄 관음사에 다녀왔습니다.

 

 

봄 중간, 짧은 시간 관음사를 향한다.

작은 구름 파란 하늘이 봄날에 걸린다.

 

이런 날씨 산책하기에 더없이 조은데...

좋다고 큰 쉼 쉬고 잠시 멈춘다.

세상 소리가 냄새가 온몸에 스며드는 뜻..

 

산줄기 계곡에 얇게 흐르는 물,

그 밝고 맑은 소리는 쪽빛으로 하늘로 퍼진다.

오가는 등산객의 온 갓 프렌드의 아웃도어들.

그렇게 겨울은 가고 봄이 온다.

 

봄 산은 색이 많다.

무지개 색 같은 하루,

사람 하나, 마음 하나 무지개 색에 잠긴다.

 

온 산, 싱싱하게 빛나는 나무 사이 무지개 색이 떠다닌다.

출처 : 위미34
글쓴이 : 한태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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