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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눈부신 가을날, 쇼팽의 마음을 노래하다
    마음을 여는 음악 2017. 9. 20. 23:38



    젊은 시절 쇼팽의 모습

        

    젊은 시절 쇼팽의 모습

    외젠 들라크루아(1798~1868), 쇼팽의 초상화, 1838,

    캔버스에 유화

    프레데릭 프랑수아 쇼팽

    Piano Concerto No.1 in e minor Op.11

    피아노 협주곡 1번


     아련한 첫사랑의 서정미,

    낭만을 노래한 피아노의 시인 

     Frédéric François Chopin, (1810~1849)


    폴란드 출신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린다.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당시 스무 살이었던

    쇼팽이 첫사랑을 생각하며 고국 폴란드를 떠나기

    얼마 전인 1830년 8월에 완성한 곡이다.

    이 작품은 같은 해 10월 11일 바르샤바 국립극장,

     쇼팽의 고별 연주회에서 그의 피아노 연주로 초연되었으며

    파리의 음악원 교수이자

    피아니스트인 칼크브레너에게 헌정되었다.



    프레데릭 쇼팽은 1810년 폴란드 바르샤바 근교의

     젤라조바 볼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그는 피아노의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다.

    6살 때 자기가 들은 것을 그대로 피아노로 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여기에 새로운 멜로디를 첨가해서 치기도 했다.

    1829년, 바르샤바 음악원을 졸업한 쇼팽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피아니스트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리고 이듬해 더 넓은 곳에서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폴란드를 떠났다.


    1831년 9월 말, 쇼팽은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이곳에 완전히 정착할지 확신이 없는 상태였지만,

    다시 폴란드로 돌아갈 수도 없었다.

    그사이에 폴란드에서 러시아의

    지배에 저항하는 반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파리에서 쇼팽은 음악가로 인정받았다.

    슈만은 쇼팽의 〈손을 잡고

    함께 가요 변주곡〉에 대한 평에서

     "여러분 모자를 벗으세요.

     여기 천재가 있습니다."라는 말로 그를 극찬했다.


    이듬해 2월, 파리에서 있었던

    첫 번째 공개 연주회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향력 있는 음악학자이자 비평가인

    프랑수아 조제프 페티는

     "여기 어느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젊은이가 있다."라고 그를 칭찬했다.



    쇼팽의 많은 음악이 그렇듯이,

    <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는

    아무런 설명 없이 들어도 가슴으로 잔잔하게 밀려들어온다.

    애상이 깃든 가요적 선율이 빈번히 등장하는 까닭에

    서너 번만 반복해 들으면 음악이 그대로 외워진다.

    1악장은 관현악이 당당하면서도

    비장한 분위기의 첫번째 주제를 제시하면서 시작하고

    두번째 주제는 현악기들이 연주하는 가요풍 선율이다.


    다시 첫번째 주제가 연주되다가

    마침내 피아노가 등장해 두 개의

    주제 선율을 잇따라 펼쳐낸다.

    듣는 이의 마음을 좀더 끌어당기는 선율은

    역시 두번째 주제이다.

    2악장은 느린 템포의 로망스 악장.

    현악기들이 여리게 도입부를 이끌고,

    이어서 피아노가 노래하는 듯한 주제 선율을 연주한다.

    쇼팽이 친구 보이체호프스키에게 얘기했던 바로 그 악장이다.

    약간의 우울함과 회상의 분위기,

    달빛의 느낌 등으로 가득한 악장이다.


    중단 없이 아타카(attacca)로 이어지는 3악장은

    생기 넘치는 도입부로 시작하는 론도 악장이며.

    론도(Rondo)라는 것은 하나의 주제를 계속 반복한다.

    그 사이사이에 에피소드 풍의 삽입구가 끼어들고,

    도입부가 끝나면 피아노가 스케르찬도(scherzando,

     익살스럽게)로 연주하는 민속음악 풍의

    발랄한 선율이 등장하는데,

    그것이 바로 3악장의 론도 주제이다.

    그 선율을 잘 기억하면서 마지막 장면까지 귀를 기울여 보시기,


    [출처]Quoted by Anonymous.20170817challea5913 -




    Chopin - Piano Concerto No.1 (2nd movement)


    The 2nd movement of Chopin's 1st Piano Concerto recorded

     by the Apollo Symphony Orchestra accompanies

    this video presentation entitled Diaspora.


    With art work by Spadecaller and paintings

     by Ivan Aivazovsky, Leon Belly, and Winslow Homer.

    There is nothing more soothing and enjoyable than music performed by gifted artists.

     디아스포라 (Diaspora)

    그리스어 διασπορά에서 온 것으로 ‘씨를 뿌린다’의 의미이다.

    주민들의 이동과 관련해서 디아스포라는

    민족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주민들이

    고향을 자발적으로 혹은 강제로 떠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거주하는 것을 뜻한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소아시아와 지중해 연안을 정복하여

     식민지화하는 과정에서

     자국민들을 이주시켜 세력을 확장했다.

    고대 그리스에서 디아스포라는

    식민지화를 목적으로 정복지로 이주한 지배 도시국가의

    시민들을 언급할 때 사용되었다.


    히브리 성서가 그리스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디아스포라는 기원전 6세기에

     예루살렘 유대 성전 파괴와 바빌론으로 끌려간

     유대인들과 관련해서 사용되었다.

     서기 1세기 로마제국이 재건된 예루살렘 유대 성전을

     다시 파괴하고 예루살렘 유대인들을

    대량으로 추방한 사건을 설명하면서

    디아스포라라는 용어가 사용되었다.

    이후 디아스포라는 ‘예루살렘으로부터 추방당한

     유대인들’을 상징하여 사용되었고,

    예루살렘 영역을 포함하는 팔레스타인 지역 밖에

    전 세계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을 의미하는

     ‘고전적인 용어’로 일반화되었다.





     Chopin Piano Concerto No. 1 Op.11 Evgeny Kissin


    The Israel Philharmonic Orchestra
    Conductor: Zubin Mehta
    This performance is from

    the Israel Philarmonic Orchestra

    75th anniversary gala concert which

    took place in Tel Aviv, 24 December 2011


    Concerto pour piano no 1 en mi mineur, op. 11 (1830)

    00:06 - Allegro Maestoso 20:50 - Romanze – Larghetto (in E major)

    30:36 - Rondo – Vivace (in E major)

    눈부신 가을날, 아련한 첫사랑의 서정미, 

    고별의 슬픔, 그리고 이산, 고향을 떠나는 스무 살 청년,

    쇼팽의 마음을 노래하다.

    위 동영상 →건반의 전설 '에브게니 키신' 연주 - 20170817challea5913 -

    - 2017년 가을에 -

    20170817challea5913 -

    -출처 / 활리의 음악정원

    출처 : 아굴라와 브리스가
    글쓴이 : 아굴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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